제9장 구련시집

1. 밧다의 어머니 장로니의 시

204. [밧다의 어머니]

    밧다야, 결코 세상에 애착을 갖지 말라.

    아이야, 거듭해서 괴로움을 받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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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밧다의 어머니]

    밧다야, 성자들은 행복하니, 동요를 여의고 의혹을 여의었다.

    청량한 상태가 되었으니, 제어가 이루어져 번뇌를 여의었다.

206. [밧다의 어머니]

    통찰을 얻기 위하여 선인들이 닦은 길을 가는 것에

    밧다여, 헌신하라. 괴로움의 종식을 위한 것이니라.

207. [밧다의 어머니 : 밧다]

    어머니, 확신을 가지고 그 의취를 말씀하셨으니,

    어머니, 생각건대 당신께는 저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208. [밧다의 어머니]

    어떠한 형성된 것들에 대해서든 낮거나 높거나 중간이건 간에,

    아주 작은, 또는 원자의 크기라도 애착은 결코 나에게 없다.

209. [밧다의 어머니]

    방일하지 않고 선정에 들었으니 나에게 일체의 번뇌는 부수어졌다.

    세 가지 명지는 이루어졌고 깨달은 님의 교법은 실현되었다.

210. [밧다의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연민을 지닌 님이었으니,

    탁월한 회초리를 휘둘러 최상의 의취와 관련된 싯구로 격려했다.

    나는 그녀의 말씀, 어머니의 가르침을 듣고

    진리에 대한 외경을 얻어 멍에로부터의 안온에 도달했다.

212. [밧다의 어머니 : 밧다]

    나는 그녀의 말씀, 어머니의 가르침을 듣고

    진리에 대한 외경을 얻어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했다.

212. [밧다의 어머니 : 밧다]

    어머니로부터 자극받다 그래서 나는 노력을 기울여

    밤낮으로 게으름이 없었으니, 최상의 적멸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