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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과정(경전반)

제목 : <테리가타-장로니게경> 제1장 일련시집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10516
  • 작성일: 2020-03-22

제1장 일련시집

 

1. 테리까 장로니의 시

1. [테리까 : 세존]

   조각천을 만들어 입었으니, 테리까여, 잘 자라.

   옹기 속의 마른 야채처럼, 그대의 탐욕은 실로 지멸하였다.

 

2. 뭇따 장로니의 시

2. [뭇따 : 세존]

   뭇따여, 모든 멍에를 여의어라. 달이 악마 라후에게서 벗어나듯,

   마음에 의한 해탈을 얻어 빚을 여읜 자로서 탁발음식을 들어라.

 

3. 뿐나 장로니의 시

3. [뿐나 : 세존]

   뿐나여, 보름날의 만월처럼 가르침으로 가득 채워라.

   가득 채운 지혜로 어둠의 다발을 부수어라.

 

4. 띳싸 장로니의 시

4. [띳싸 : 세존]

   띳싸여, 배움에 대하여 배우라. 기회가 그대를 침범하게 하지 말라.

   일체의 멍에에서 벗어나 번뇌 없이 세상을 거닐어라.

 

5. 다른 띳싸 장로니의 시

5. [다른 띳싸 : 세존]

   띳싸여, 가르침에 전념하라. 찰나를 헛되이 보내지 말라.

   찰나를 헛되이 보내면, 지옥에 떨어져 비탄해 하기 때문이다.

 

6. 디라 장노니의 시

6. [디라 : 세존]

   디라여, 적멸을 촉지하라. 지각의 지멸이 행복하다.

   멍에로부터의 위없는 안온인 영반을 바로 성취하라.

 

7. 비라 장로니의 시

7. [비라]

   비라는 영웅적 가르침으로 수행녀로서 정신능력을 닦았다.

   악마와 그의 탈것을 쳐부수고 그대는 최후의 몸을 얻어야 하리라.

 

8. 밋따 장로니의 시

8. [밋따 : 세존]

   밋따여, 믿음으로 출가한 이상 벗들에 대하여 기뻐하는 자가 되라.

   착하고 건전한 원리를 닦아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하기 위해

   착하고 건전한 원리를 닦아라.

 

9. 바드라 장로니의 시

9. [바드라 : 세존]

   바드라여, 믿음으로 출가한 이상 현선(賢善)에 기뻐하는 자가 되라.

   착하고 건전한 원리를 닦아 멍에로부터 위없는 안온에 도달하기 위해

   착하고 건전한 원리를 닦아라.

 

10. 우빠싸마 장로니의 시

10. [우빠싸마 : 세존]

    우빠싸마여, 죽음의 왕의 영토에 속해 있는,

    심히 건너기 어려운 거센 흐름을 건너야 하리.

    악마를 그 탈것과 더불어 쳐부수고 그대는 최후의 몸을 얻어야 하리라.

 

11. 뭇따 장로니의 시

11. [뭇따]

    세 가지 굽은 것으로부터, 절구로부터 공이로부터

    그리고 곱사등이 남편으로부터 벗어나 잘 해탈되었고 훌륭하게 해탈되었다.

    생사로부터 해탈되었으니 나에게 존재의 통로는 제거되었다.

 

12. 담마딘나 장로니의 시

12. [담마딘나]

    궁극을 지향하며 의욕을 일으키고 정신적으로 충만하여야 하리.

    감각적 욕망에 마음이 묶이지 않는 님이 흐름을 거슬러가는 님이라 불린다.

 

13. 비싸카 장로니의 시

13. [비싸카 : 세존]

    행하고 나서 후회가 없는 깨달은 님의 가르침을 행하라.

    재빨리 두 발을 씻고 한 쪽으로 들어가 앉아라.

 

14. 쑤마나 장로니의 시

14. [쑤마나 : 세존]

    인식의 세계는 괴로움이라 보고 다시 태어남으로 다가가지 말라.

    존재에 대한 욕망을 버리면, 그대는 적멸에 들어 유행하리라.

 

15. 웃따라 장로니의 시

15. [웃따라 : 세존]

    신체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나는 잘 수호되었다.

    뿌리째 갈애를 제거하여 나는 청량해져서 열반을 실현했다.

 

16. 노령으로 출가한 쑤마나 장로니의 시

16. [쑤마나]

    연로한 여인이여, 그대가 만든 가사를 입고 행복하게 누워라.

    그대의 탐욕은 지멸되었으니, 그대는 청량해져서 열반을 실현했다.

 

17. 담마 장로니의 시

17. [담마]

    탁발을 다니다가 지팡이에 의지하여 힘없이 흔들리는 팔다리로

    땅바닥에 넘어졌는데, 몸에 일어난 그 재난을 보자

    나의 마음은 해탈되었다.

 

18. 쌍가 장로니의 시

18. [쌍가 : 세존]

    집과 자식, 가축 그리고 사랑하는 것들을 버리고 출가했다.

    탐욕과 분노를 버리고 무명을 없애고 뿌리째 갈애를 제거하고

    적정에 들어 나는 적멸을 성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