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 소개
HOME > 흥천사 소개
인사말
  • “꿈이 이루어지는 흥천사”
    흥천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흥천사는 1397년 조선왕조를 창건한 태조가 정릉에 묻힌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빌어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新興天下) 원력으로 창건한 절입니다. 그동안 수도 서울과 더불어 흥망성쇠를 함께 하면서 6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흥천사가 이번에 인터넷이라는 인드라망에 구슬하나를 보탰습니다. 인드라망의 구슬은 주어진 위치에서 모든 삼라만상과 더불어 교감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인연으로 찾아오셨던지 이곳에 들리는 모든 분들이 나름대로의 좋은 꿈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015년 10월 흥천사 올림

제목 : 회주스님법문<흥천사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 위에 서서>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3302
  • 작성일: 2019-11-19

'흥천사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 위에 서서' 


또 한해를 보내는 자리에 섰습니다.

상량을 마친 새 법당을 돌아보며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 봅니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아픈 사연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도

한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웁니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감사할 걸, 좀 더 나눌걸... 그저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에

다시 한 번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흥천사 가족 여러분들도 지나간 모든 일들에 감사하고,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기해년 한 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 후회없이 정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흥천사 가족 여러분!

600년의 전통을 이어 온 조선왕실의 원찰, 흥천사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의 큰 원력으로 조성되고 있는 새 법당 상량식을 올렸고,

소박하지만 품격 있고 여법한 부처님 상주처로 건립되면 지역과 함께 하나가 여럿이 되고

여럿이 하나가 되는 미래 불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상서로운 기운이 태동하는 지금 이 곳에서, 불자님들의 원력을 모아 무량수전에

아미타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을 봉안하는 대작불사의 기쁜 인연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증일아함경에서도 부처님께서는 '살아서는 눈이 맑고 죽어서는 천안을 얻을 것이며

흰 동자와 검은 눈동자가 분명한 것은 부처님 형상을 조성한 공덕이니라.

몸은 항상 구족하고 마음 또한 미흡하지 않아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와 힘을 얻으리니

또한,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천상에 태어나며 헤아릴 수 없는 복락을 누리고 그 이름이

온 세상에 두루 퍼지리니 이는 부처님 형상을 조성한 공덕이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흥천사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시작이 될 아미타부처님과 지장보살 봉안불사에

불자님들의 마음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귀한 불사에 주변 인연들께도 동참을

권선하시어 함께 무량공덕을 지으시고 소중한 꿈들을 반드시 이루시길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