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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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꿈이 이루어지는 흥천사”
    흥천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흥천사는 1397년 조선왕조를 창건한 태조가 정릉에 묻힌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빌어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新興天下) 원력으로 창건한 절입니다. 그동안 수도 서울과 더불어 흥망성쇠를 함께 하면서 6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흥천사가 이번에 인터넷이라는 인드라망에 구슬하나를 보탰습니다. 인드라망의 구슬은 주어진 위치에서 모든 삼라만상과 더불어 교감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인연으로 찾아오셨던지 이곳에 들리는 모든 분들이 나름대로의 좋은 꿈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015년 10월 흥천사 올림

제목 : 회주스님 법문<복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1112
  • 작성일: 2022-06-28

초여름의 싱그러운 새벽 공기가 도량을 감싸고, 
새벽을 깨우는 예불소리에 미륵부처님 온화한 미소로 감응하시면 
흥천사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60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 새로운 신행문화를 만들어가는 
흥천사도량에서 미륵부처님 점안식과 괘불재가 장엄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낱낱의 공덕이 
모든 불자님께 회향되기를 부처님 전에 엎드려 축원올렸습니다.

또한 어버이날이기도 했던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연초록으로 아름답게 물든 도량에 내걸린 연등은 
어느 해 보다 더 간절한 신심을 담아 밝게 빛났습니다. 

도량을 장엄한 작은 연등에 담긴 저마다의 희망과 
원이 꽃처럼 피어나 행복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발원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자신을 비우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짊어지는 자비행을 실천하신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서로 더 많이 배려하고,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흥천사 사부대중과 함께 더욱 수행과 정진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방의 죽비소리와 법당의 독경소리가 끊이지 않는 
흥천사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이겨 낼 임인년 여름기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망부모와 조상님 그리고 인연영가를 함께 천도하는 백중 49일 영가천도기도와 
가족의 건강과 자손의 번창, 좋은 인연 맺기 등을 발원하는 칠석기도를 봉행합니다. 
또한, 2023학년도 수능시험을 맞이하는 100일 기도를 입재합니다.

부처님은 부모에 대한 자식들의 효행은 부처님을 받드는 공덕과 같다고 할 만큼‘효’를 강조하셨습니다.

지금의 나를 중심으로 선망조상 및 부모님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사랑을 불보살님께 서원하는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불교가 꿈꾸는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위로는 조상을 공경하고 아래로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처님 전에 정성껏 올리는 
추석 합동차례로 여름기도를 회향합니다.

흥천사 가족 여러분.

우리는 법당에 들어갈 때 법당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 뒤꿈치를 들고 
사뿐 걸어 향을 사루고 촛불을 켭니다. 

또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나 정성껏 절도 올립니다. 
그렇게 부처님께 정성껏 절하고 간절하게 발원하듯이 
살아가는 것이 바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보다 복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흥천사 여름기도에 동참하시어 
온 가족이 누대로 지어온 업장을 소멸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수행과 
정진의 길에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불사도감 금곡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