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병드는 것이 아니다>
한낮에는 아직도 더위가 느껴지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의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과 반복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힘든 일상을 건너시는 불자님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육신이 쇠락하고 지친 마음으로
슬픔에 빠진 어느 노인에게 부처님께서는
“장자여 그대의 육신이 쇠약해져서
그대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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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나의 몸이 병들어도 마음은 병들지 않으리라’고
자신을 단련해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병들지라도 마음은 병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여긴다면
이런 슬픔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가르침입니다.
비록 답답하고 속상한 날들이지만, 잠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여여한 마음으로 하늘에서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느껴보십시오.
벌써 붉게 물들기 시작한 낙엽은
나무와 이별하는 슬픔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한 희망을 품고 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풍성한 가을이 지나고 코끝 시린 겨울을 보내면,
새 봄의 좋은 시절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긍정의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흥천사 가족여러분,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하여
모두들 거두어들일 생각만 하는데
우리의 가을은 진정한 나눔의 계절,
즉 보시(布施)의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굶주린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잘곳없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잠자리를,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는 옷을,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도닥거려주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가르침을 주고,
인생에 바른 길을 몰라 갈팡질팡하는 이에게는
바른 길을 일러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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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가장 좋은 보시는
무량한 마음으로 베푸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풍요로운 추석을 맞으며,
보다 너그러운 자비의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훨씬 아름답고 행복할 것입니다.
웃는 얼굴로 스스로 행복을 쌓고, 그 웃음으로 하여
우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초 동안 부처같이 생각하면 1초짜리 부처요,
1분 동안 부처같이 말하면 1분짜리 부처요,
10분 동안 부처같이 행동하면 10분짜리 부처라고 합니다.
우리 흥천사 가족들은 몇 분짜리 부처가 되고 싶으신가요?
네, 영원한 부처님 되십시오.
좋은 인연 맺으며 다 같이 성불합시다.
불사도감 금곡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