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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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꿈이 이루어지는 흥천사”
    흥천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흥천사는 1397년 조선왕조를 창건한 태조가 정릉에 묻힌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빌어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新興天下) 원력으로 창건한 절입니다. 그동안 수도 서울과 더불어 흥망성쇠를 함께 하면서 6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흥천사가 이번에 인터넷이라는 인드라망에 구슬하나를 보탰습니다. 인드라망의 구슬은 주어진 위치에서 모든 삼라만상과 더불어 교감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인연으로 찾아오셨던지 이곳에 들리는 모든 분들이 나름대로의 좋은 꿈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015년 10월 흥천사 올림

제목 : 회주스님법문<부처님은 집안에 계시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12980
  • 작성일: 2018-06-30

나무그늘의 고마움이 새삼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지금 흥천사에는 법당불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흥천사 가족 여러분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불사이기에

흥천사 대중 모두는 불사를 수행으로 여기며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도량을 장엄했던 연등 하나 하나에 담긴 서원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부처님 전에 정성껏 축원드렸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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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 가족 여러분,

부처님께서 부모와 자식을 떠나 출가수행자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교가 효(孝)와 거리가 멀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만큼 효의 중요성을 강조한 종교도 보기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재가중, 즉 '부처님은 집안에 계시다.' 는 말은 당나라 때 양보란 사람과 관련된 유명한 고사입니다.

불교에 심취해 있던 양보는 중국 사천성에 무제보살이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서둘러 길을 떠납니다.

며칠을 여행하다 어느 찻집에 들렀는데, 주인이 '어디로 가는가?'라고 묻습니다.

이에 양보가 뭄제보살을 만나러 갑니다. 그 분을 만나 부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답합니다.

그 말을 들은 찻집주인은 부처가 되고 싶으면 부처를 만나면 되지 왜 보살을 만나러 가느냐?고 책망합니다.

양보가 주인꼐서는 부처가 있는 곳을 알고 계십니까? 하고 묻자

주인은 '지금 집으로 돌아가면 신발을 거꾸로 신은 채 맞이하는 사람이 있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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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분이 부처님이라네'라고 말합니다.

심상치 않은 생각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니 어머니가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는 모습에

신발을 거꾸로 신은 채달려 나오는 것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외롭고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식은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챙기면서, 외롭게 늙어가는 부모에게는 작은 관심조차 쏟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흥천사 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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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우리 부터 시작하십시다. 전화 한 통도 좋고, 부담없는 옷 하나를 선물해 드려도 충분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언제나 돌아봐주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잘못된 길을 걷는 중생을 기다리는 부처님처럼 말입니다.

이 도리를 알아차리는게 우란분절(백중)의 가르침입니다.

조상님을 비롯한 인연있는 영가들의 극락 왕생을 발원하며

우리 인생에서 진정으로 무엇이 소중한가를 돌아보고 자각하는 날이 되시기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