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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과정(경전반)

제목 : <테리가타-장로니게경> 제11장 십이련시집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3425
  • 작성일: 2020-04-06

11장 십이련시집


1. 우빨라반나 장로니의 시

224. [우빨라반나 : 강가띠리야의 어머니]

    우리 두 사람 어머니와 딸이 한 남자를 남편으로 삼았으니,

    그렇나 나에게 미증유의 털이 곤두서는 외경이 일어났다.

 

225. [우빨라반나 : 강가띠리야의 어머니]

    우리 두 사람 어머니와 딸이 한 남자를 남편으로 삼았으니,

    끔찍하다! 감각적 쾌락의 욕망은 부정한 것, 악취나는 것, 형극(荊棘)이다.

 

226. [우빨라반나 : 강가띠리야의 어머니]

    감각적 쾌락의 욕망의 재난을 보고 여읨에서 오는 견고한 안온으로 보았으니,

    라자가하 시에 살던 그러한 나는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였다.

 

227. [우빨라반나]

    나는 전생의 삶을 알게 되었고 하늘눈은 맑아지고,

    타인 마음을 읽는 지혜가 생겨났고 청각세계가 청정해졌다.

 

228. [우빨라반나]

    신통이 나에게 깨우쳐졌고 일체 번뇌는 부수어졌다.

    여섯 가지 곧바른 앎이 이루어졌고 깨달은 님의 교법이 실현되었다.

 

229. [우빨라반나]

    신통력으로 사두마차를 내가 화작(化作)한 뒤에,

    영광스러운 세상의 수호자이신 깨달은 님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렸다.

 

230. [우빨라반나 : 악마]

    꽃이 활짝 핀 나무의 곁에 쌀라 나무 아래, 그대는 홀로 서 있다.

    그대에게는 아무런 친구도 없다. 소녀여, 악한이 두렵지 않은가?

 

231. [우빨라반나]

    수만 명의 당신과 같은 악한이 몰려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털끝하나 떨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리,

    악마여, 그대 혼자 나를 어쩔 셈인가?

 

232. [우빨라반나]

    여기 나는 사라져서 그대의 뱃속에 들어가리니,

    내가 그대의 미간에 서 있으면, 그대는 나를 보지 못하리.

 

233. [우빨라반나]

    나는 마음을 제어했고 신통의 기초를 잘 닦았다.

    여섯 가지 곧바른 앎을 구현했고 깨달은 님의 교법을 실현했다.

 

234. [우빨라반나]

    감가적 쾌락의 욕망은 창칼과 같고, 존재의 다발은 그 형틀과 같다.

    그대가 감각적 쾌락의 욕망이라 부르는 것, 이제 나에게는 불쾌한 것이다.

 

235. [우빨라반나]

    모든 곳에서 환락은 파괴되고 어둠의 다발은 부수어졌으니,

    악마여, 이와 같이 알라. 사신(死神)이여, 그대는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