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HOME > 불교대학
심화과정(경전반)

제목 : <테리가타-장로니게경> 제8장 팔련시집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35156
  • 작성일: 2020-04-05

8장 팔련시집

 

1. 씨쑤빠짤라 장로니의 시

196. [씨쑤빠짤라]

    계행을 갖추고 감관을 잘 수호하는 수행녀는

    물리지 않는 자미(滋味)의 적멸의 경지를 성취하리라.

 

197. [씨쑤빠짤라 : 악마]

    서른셋 하늘나라의 신들, 축복 받는 하늘나라의 신들,

    만족을 아는 하늘나라의 신들, 창조하고 기뻐하는 하늘나라의 신들,

    다른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하늘나라의 신들,

    그대가 예전에 살았던 곳에 그곳에 마음을 바치라.

 

198. [씨쑤빠짤라]

    서른셋 하늘나라의 신들, 축복 받는 하늘나라의 신들,

    만족을 아는 하늘나라의 신들, 창조하고 기뻐하는 하늘나라의 신들,

    다른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하늘나라의 신들.

 

199. [씨쑤빠짤라]

    거듭해서 한 생에서 댜음 생으로 개체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면서

    개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삶과 죽음 속으로 유전한다.

 

200. [씨쑤빠짤라]

    일체의 세계는 불타고 일체의 세계는 불타오르고

    일체의 세계는 작열하고 일체의 세계는 요동한다.

 

201. [씨쑤빠짤라]

    깨달은 님은 흔들리지 않는 견줄 수 없는, 일반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가르침을 나에게 주셨으니, 나의 마음을 그것에 대해 기뻐한다.

 

202. [씨쑤빠짤라]

    나는 그의 말씀을 듣고 가르침에 기뻐했으니,

    세 가지 명지가 이루어지고 깨달은 님의 교법이 실현되었다.

 

203. [씨쑤빠짤라]

    모든 곳에서 환락은 파괴되고 어둠의 다발은 부수어졌으니,

    악마여, 이와 같이 알라. 사신(死神)이여, 그대는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