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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과정(경전반)

제목 : 예경지송-일반예불품16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12767
  • 작성일: 2018-02-07

『예찬불타』을 송출하오니

 

1. 올바른 길로 잘 가신, 행복하신, 존귀한 님

착하고 건전하시어 착함마져 뛰어넘고

죽음도 뛰어넘어 불사의 적멸에 이르셨으니

견줄 데 없는 것을 주시는 무비의 님께 예경합니다.

 

2. 귀의처로서 세상에서 새김을 확립하신 님

다툼 없는 평화를 만들어 내시어

두려움 없는 곳에 이르러 두려움을 여의셨으니

 

안내자로서 우리를 이끄는 님께 예경합니다.

 

3. 보기에 상서로운 몸과 지체를 갖추신 님

최상의 승묘한 목소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갖추셨으니

견줄 데 없는 열 가지 힘을 갖춘 님께 예경합니다. 

 

4.선정을 갖추고 궁극적 지혜를 지닌 님

윤회 속에서 세상의 요익을 위해

몸과 마음으로 고통의 감내를 마다하지 않으시니

신들과 인간의 축복이 되는 님께 예경합니다.


5. 삼십이상으로 장엄한 몸을 갖추신 님

휘광으로 빛나는 찬란한 광명을 비추고

지혜와 선정, 계행의 공덕흐름을 갖추셨으니

최후의 몸을 갖추신 성자께 예경합니다.


6.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 같으신 님

수행자들 가운데 길상의 장엄을 갖추시고

보름달 같은 얼굴을 하시고 동요를 여의었으니

일체지자이신 성자들의 제왕께 예경합니다.


7. 공덕을 구족하신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최상의 보리수 아래서 악마의 군대를 쳐부수고

새벽에 동이 틀 무렵 깨달음을 얻으셨으니

그 분 악마를 정복한 불패의 님께 예경합니다.


8. 새김과 알아차림을 방패로 삼아 궁극의 앎의 칼로

탐욕 등을 자르고 일체의 티끌을 여읜 님

계행의 강력한 흐름의 장식으로 치장하셨으니

최상의 곧바른 앎을 지닌 신통을 갖춘 님께 예경합니다.


9. 자비로와 모든 곳에서 하기 어려운 일 하시고

존재의 바다를 뛰어넘어 최상의 곳으로 가신 님

삼계의 수호자이자 삼매자이자 요익자이시니

널리 보는 눈을 지닌 그 무량한 님에게 예경합니다.


10. 가는 곳마다 초월의 길을 한 없이 닦으시고

참사람들과 더불어 안락한 경지에 이른 님

인간들과 신들에게 행복이 생겨나도록 하시니

불굴의 승리자이신 모우왕께 예경합니다.


11. 바른 길의 행도인 배를 유능하게 모는 성자

정진의 노를 지혜의 손으로 붙잡고

많은 사람을 태우고 존재의 바다를 건너게 했으니

고통울 끊어내신 깨달은 님께 예경합니다.


12. 원만하게 서른 가지 초월의 길을 키워내신 님

최상의 보리수 아래 네 가지 진리를 통찰하시어

위없는 신통으로 인간과 신들에게 이익을 주시니

삼계의 존재를 평안하게 하는 승리자께 예경합니다.


13. 백 가지 공덕에서 생겨난 특징을 지닌, 티끌을 여읜 님

허공 같은 지혜를 갖추고 수미산 같은 선정에 드시고

물에서 자란 연꽃과 같이 청정한 계행을 갖추셨으니

대지와 같은 인욕을 갖추신 승리자께 예경합니다.


14. 한낮의 태양처럼 밝은 현자이신 깨달은 님

희열을 만들어내는 석상 위에 좌정하시어

신들에게 지복과 안락을 주는 가르침을 주셨으니

그 견줄 데 없는 님께 언제나 예경합니다.


15. 연꽃처럼 발이 유연하고 평정하신 님

삼계에서 티끌을 여의시고 혼란을 여의시어

수호자로서 실로 비할 데 없음을 성취하셨으니

모든 세상에서 존경받는 견줄 데 없는 님께 예경합니다.


16. 인간과 신들을 함께 불러 모으는 깨달은 님

어둠을 부수고 지혜의 등불을 밝히시고

인간과 신들의 유익을 바라고 안녕을 주시니

연민으로 가득 한, 무한의 앎을 지닌 님께 예경합니다.


17. 일체의 공덕이 깃든 성자들의 제왕께서

제어하는 자의 거처인 이씨빠따나 숲을 찾아와서

 

 

 

 

 

 

악하고 불건전한 것을 끊는 법륜을 굴리셨으니

그 견줄 데 없이 아름다운 존귀한 님께 예경합니다.

 

18. 청정한 님들에 둘러싸여 승묘한 광명에 물든 님

헤아릴 수 없는 지복이 깃든, 수호감관을 구족하고

태양과 달의 광배 등의 찬란한 특징을 갖추셨으니

신들과 인간 섬김받는 선서께 공경하여 예경합니다.

 

19. 어리석음과 분노와 욕망 등의

흐름과 파도를 고귀한 길의 뗏목으로 건너셨으니

윤회의 거센 바다를 가로질러

인간을 저 언덕으로 건네주시는, 두려움을 여읜 님

피난처이자 안전처이자 비할 데 없는 귀의처이자

유일의 정박처이자 휴식처이자 공덕의 밭이시니

궁극의 행복을 주시는 가르침의 제왕께 예경합니다.

 

20. 깐담바 나무 아래서

뭇삶의 안녕을 구하는 성자들의 제왕이신 님

보기에도 즐거운

물과 불이 어우러진 쾌속희유를 나투시고

사견의 그물을 부수는

성자에 의한 기적을 완벽하게 실현하셨으니

최상의 지복을 주는, 신통의 원리를 갖춘

최상의 존귀한 님께 예경합니다.

 

21.유일한 태양과 같은 성자들의 제왕

자애의 새벽빛이자 광대한 지혜자

가르침의 승묘한 빛으로

연꽃이 상징하는 생명의 물로 이끄는 님

삼계의 소굴에서 청정을 일깨우는

널리 알려진 님이자

삼계의 유일한 눈이시니

참을 수 없는 괴로움도 능히 견디는

위대한 선인께 예경합니다.

 

22. 마음에 집착 없이 깨달음을 사랑하여

헤아릴 수 없는 생에 걸쳐서

자신의 처자와 몸과 목숨까지도

원하는 자에게 베풀어 준 승리자

보시에 의한 초월의 길을 비로한

계행에 의한 초월의 길 등으로 뭇삶을 기쁘게 한 님

초월적 힘으로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셨으니

그 유일한 섬을 지니신 님께 예경합니다.

 

23. 모든 신들보다 더욱 뛰어난 신성을 갖추신

최후의 몸을 지닌 님

악마를 쳐부수고 괴멸을 여의었으니

고귀한 승리의 자리에서

깨달음과 지혜에 이른, 뭇삶들의 수호등불

하느님들을 비롯한 천신들에 둘러싸여

악함과 비속을 여의고 승묘한 목소리로 말씀하며

일체의 세계를 기쁘게 하시니

성자들의 제왕, 해탈자들의 제왕께 예경합니다.

 

24. 벵골보리수같은 형상, 부드러운 손발

하느님 같은 목소리, 사슴 같은 장딴지

포피에 감추어진 성기

안착되는 발을 지닌,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미간의 부드러운 백호

하느님처럼 단정한 몸매, 푸른 눈

긴 발꿈치, 매끄럽고 티끌 없는 피부

경이로운 최상의 미각을 지닌 님,

 

25. 마흔 개의 치아, 평평하고 가지런한 치아

양어깨 사이가 풍만한 등

수레바퀴로 각인된 발바닥, 성글지 않은 치아

악마를 쳐부순 발등이 높은 발

서 있을 때 굽힘없이 무릎에 닿는 부드러운 양 손

원만한 어깨, 송아지와 같은 속눈썹

사자와 같은 상반신을 가진 승리자.

 

26. 양 손등 · 양 발등 · 양 어깨 · 몸통의 일곱 융기

긴 손발가락, 털구멍마다 하나의 털

흰 색의 치아, 황금색 피부

끝단이 검은 색의 털을 가진 바른 길 가신 님

넓은 혀바닥, 사자와 같은 턱

물갈퀴가 있는 손발, 머리의 육계

이러한 특징을 가진 수호자인 올바로 깨달은 님

그 위대한 선인께 예경합니다.


27. 부처님 부처님이란 말조차 극히 만나기 어려우니

부처님의 존재를 어떻게 형언하겠습니까?

그러므로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들이라면

세상의 여러 가지 요익과 행복을 기원하며

원하는 목표를 실현시키는 님

신들과 인간의 섬김을 받는 님

존경받아야 할, 두려움을 여읜 님

세상의 행복을 증진하는, 열 가지 힘을 지닌 님

견줄 데 없는 그 분께 항상 예경합니다.